신주쿠 가부키쵸 NEW ART(뉴 아트) 방문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바로 직전 2020년 1월 하드래빗의 남녀MD들 모두 성(性)진국 일본으로 하드래빗 워크샵 겸 신제품발굴과 일본 성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 3박 4일로 일본을 방문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일본 나리타에서 리무진을 타고 신주쿠로 향한다.
한달 전 “大浣腸祭り(대관장축제)” 에 왔을 때 실망한 CABIN HOTEL은 예약에서 제외했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이 좁고 침대하나가 전부라지만 너무했었다.
이번엔 여자MD들과 같이 회사 차원의 워크샵이니 만큼 숙소 만큼은 업그레이드 했다.
신주쿠 가부키쵸(新宿 歌舞伎町)에서 고질라 대가리로 명물인 HOTEL GRACERY(그레이서리 호텔)로 정했다.
역시 돈을 좀 더주고 나니 방도 넓어지고 시설도 훨씬 좋다.
해지기 전에 고질라 대가리 앞에서 기념사진 하나 박고 슬슬 신주쿠의 환락의 밤으로 나간다.
간단하게 라멘 하나 때려주고..
신주쿠 東口(동쪽출구) 가는 길에 LAMMTARRA(람타라)라는 유명한 DVD판매점을 들렸다.
LAMMTARRA(람타라)는 DVD판매점 이지만 총 4층으로 이루어진 신주쿠 LAMMTARRA(람타라) 점은 1층이외에는 2-3층은 전부 AV DVD를 판매하고, 4층에는 성인용품 전문 샵으로 이루어진 일본내 성인용품 및 DVD 판매체인이다.
각종 신작 AV를 둘러보고 성인용품 전문점도 둘러보고 다시 돈키호테로 간다.
돈키호테는 일본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한번은 들러는 잡화점이다. 특히 신주쿠 가부키쵸점은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아서 항상 발디딜 틈이 없다.
돈키호테도 6층에 성인용품을 판매한다. 종류는 뭐 그리 많지 않지만 웬만한 제품은 다 있어서 여기도 한번 둘러보았다. 왜? 관광이 아니고 신제품 발굴 및 현지답사 차원의 출장이니까...
대충 돌아보고, 저녁먹고 그날의 하이라이트인 신주쿠 뉴아트로 향한다.
12월에 왔을때도 뉴아트를 갔다. 다른 점은 이번엔 여성 MD 들도 함께 라는 것이다.
우리 여성MD들은 이런 스트립쇼를 첨 본다고 너무 재밌어 했다.
신주쿠에는 구석구석에 스트립쇼를 하는 BAR나 외국인 전용 PUB이 있다.
그러나, 그런 BAR에 가면 외국인들은 항상 돈을 뜯기고 오기 마련이다.
가부키쵸를 걷다보면 흑형들이나 아랍계 형님들이 삐끼를 하면서 꼬시는데, 그런 꼬심에는 넘어가면 외국여자들이 나오는 BAR에서 팁으로만 돈을 쓰는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란다.
그래서 항상 깔끔한 극장식을 선호한다. 극장식 스트립쇼를 하는 신주쿠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新宿 DX歌舞伎町(신주쿠 DX가부키쵸)였는데, 여기가 폐관을 했으니, 이제 극장식으로는 뉴 아트 하나 남았다고 보면 된다. 몇 년 전에 아주 작은 극장식으로 된 스트립바를 간적이 있는데..지금은 어디인지, 업소 이름이 뭔지..기억도 나지 않는다.
뉴아트(NEW ART)는 일본 스트립쇼업계의 대표격인 浅草ロック座(아사쿠사 로쿠자)계열의 스트립극장이다. 대부분의 출연진은 浅草ロック座(아사쿠사 로쿠자)와 겹치지만, AV배우들의 특별 스트립쇼와 행사는 주로 浅草ロック座(아사쿠사 로쿠자)에서 공연한다.
최근에는 아오리레나, 아야미 슌카, 카와카미 나나미 같은 현역 AV배우도 이벤트로 浅草ロック座(아사쿠사 로쿠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일정 이나 출연진은 http://asakusa-rockza.com/ 에서 확인해 보시라.
유명한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니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 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신주쿠 뉴아트에서는 이런 이벤트성 행사를 보기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은 은퇴한 AV배우들이 나오니 예전 추억을 생각 하면서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12월 “大浣腸祭り(대관장축제)”때 잠시 들렸을 땐 키사키 아야(希咲あや)를 만났었는데,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무조건 真白希実(마시로 노조미)이다.
2010년에 데뷔했던 마시로 노조미는 데뷔초부터 Cinemagic부터 노모 레이블까지 그리고 SM부터 Anal 작품까지 NG없이 소화해낸 보기 드문 A클라스 여배우 였다.
이런 마시로 노조미가 출연한다는 사이트 일정에 맞춰 일본 출장을 맞춘 것도 있다.
신주쿠 관광을 가면 한번은 가보는 드라마 “심야식당”의 무대였던 신주쿠 골든 가이(ゴールデン街) 쪽으로 가면 대로변 골든가이쪽 말고, 반대쪽 골든가이 바로 입구에 NEW ART극장이 있다.
신주쿠 뒷골목이 대부분 그렇듯이 건물은 아주 낡은 건물이다. 밤에는 간판에 네온사인이 있으니 더 찾기 쉽다. 다만 골목길 끝에 있어서 여러 골목 중 잘 보고 들어가야 하는 주의를 요한다.
NEW ART의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동그란 무대에서 주로 쇼를 하고 무대 주변에 관객들이 앉아서 박수치고 탬버린 두드리면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하루 4회 공연을 하는데 6명의 스트리퍼가 2-30분씩 공연을 한다.
같은 공연을 하루 4회 하는 것이다.
오후 12시부터 공연을 하는데 첫회 공연에 한번 입장하면 마지막공연까지 견딜수만 있다면 하루종일 봐도 된다.
실제 그런 일본 아저씨들도 많다. 도시락 싸와서 먹으면서 하루종일 있는 사람도 꽤 있다.
공연과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다.
자세한 정보는 http://s-newart.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500엔 할인권도 받을수 있으니 꼭 할인을 받으시라.
우리는 마지막공연을 선택했다. 물론 여자가 2명이니 여자는 할인을 적용받았다.
공연은 일반적으로 한 스트리퍼가 한번 공연할 때 두가지 컨셉으로 공연을 한다.
첨엔 가벼운 옷을 입고 댄스나, 나름 퍼포먼스를 하고 그 컨셉의 공연이 끝이 나면 올누드 공연이 시작된다.
위 사진에서 보듯 무대가 바로 눈앞에 있기 때문에 실감나게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일본 동경에 여행을 가시는 분은 꼭한번 들러 보시기 바란다.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광경으로 여자분이랑 같이 가면 여자들이 더 재밌어 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같은 동양권이면서도 성이 개방이 되어 있어서, 그런 극장에 여자가 온다고 해도 누구도 눈길한번 주지 않는다. 항상 가면 2-3명의 여자관객은 항상 있다고 보면 된다.
어쨌든 공연이 끝이 나면 공연을 했던 스트리퍼와 소통의 시간이다.
공연자가 무대 한쪽에 바구니를 들고 나오면 보고 있던 관객이 줄을 선다. 바로 사진 촬영 시간이다.
사진은 예전에는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찍어서 바로 주는데,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로 찍으면 공연마치고 나갈 때 프론트에서 찾아갈수 있다.
물론 나도 마시로 노조미와 한컷 한다. AV에 출연하지 않았던 스트리퍼는 500엔이고 나름 유명한 AV출연배우는 사진 한컷에 1,000엔이다
포즈는 원하는 포즈를 다 취해 준다.
일본을 갈 때 마다 들렸던 DX歌舞伎町(DX가부키쵸)가 폐관하고 NEW ART로 장소는 바뀌었지만, 나름 일본에서 최애하는 장소가 되었고 갈때마다 예전에 인기가 있었던 RISA도 만난 적이 있었다.
이상 신주쿠 NEW ART 답사기를 마친다.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하는 스트립쇼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