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장기획의 오뜨밤을 통해 이용하고 있던 하드래빗에서 체험이벤트를 통해 ZALOCALLA를 보았다.
카라꽃같이 생긴 것이 수줍고도 어여쁜 여인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줍고도 어여쁜 여인의 내면의 욕망을 폭발 시켜줄 수 있을까?
물론 나는 수줍도 아니고 어여쁜 여인도 아니지만..과거의 그 시절로 돌아가 무언가 확!
분출시켜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다른 체험도 아니고 성인용품 체험신청이 오히려 날 수줍게 만들었지만..
나의 오래된 우머나이저를 벗어나 청순짐승의 느낌을 느끼고 싶다는 단순 욕망에 못이겨 결국 체험을 신청했다.
체험제품이라 내돈 내산 제품과는 다르게 포장해주지는 않을까?싶었는데 사진과 같이 제품은 자신의 제품을 은밀하게 감추며 내게로 왔다.
사무용품이라니..뭔가 농염한 사무가 가득한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을 상상하니 
뭔가 박스개봉 전에 음흉한 미소와 함께 심장이 뜨거워졌다.(사실은 사타구니였을지도...)
세상의 모든 성인용품에 대한 무한 탐구중이신 사장님의 선물인 젤로션과 함께 
홍조 빛을 띈 그 녀석이 나타났다.
개인적으로 제품의 색도 시각을 자극시켜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일조한다고 생각하는데,그런 측면에서 잘로 칼라의  저 연분홍색이 흰색보다 흥분의 강도를 높인다고 여겨진다.
나에게 색의 선택의 권한은 없었지만 내심 저 숫처녀같은 연분홍색을..이왕이면 체험하고 싶었는데..여윽시..사장님의 센스!감사합니다.^^
감기몸살로 바로 사용을 하지못하고 시간이 흘러가는 사이 욕망들과 기대들은 농익을대로 익어가고 있었다. 기다림이 끝난 그날 성질 급해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보지않고 버튼 2개를 동시에 눌렀다.
제품의 꽃잎부분과 수술부분이 초반부터 같이 돌아가는데 이게 모지?꽃잎 부분이 굉장히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고 어떤 쾌감도 느껴지지않았다.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맞는건가 다시 한 번 홈피를 보고나서야 꽃잎을 뒤집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으으으~꽃잎 한 잎 젖혔을 뿐인데 무언가는 졌어가고 있었다.
우머나이저와 비교했을 때 잘로 칼라는 조금 더 앙칼지다는 느낌이 있었다.
'쌩~'하고 토라져서 입술을 삐죽이는 처녀의 도발적인 앙칼짐..
우머나이저와는 또다른 만족감이었다. 마치 수줍은 너를 내가 '앙' 물어버린채로 새초롬하고 집요하게 괴롭히고 말꺼야!! 같은 느낌이었다..
이 느낌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