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빠르게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센스있게 사무용품,이라고 써있어서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포장박스 열어보니 제품상자가 검정비닐로 깨끗하게 밀봉되어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제품상자 안에 제품은 또 검정비닐에 밀봉되어 있었고요. 여러 겹으로 단단하게 포장되어서 부끄럽지 않게(?) 배송되었습니다.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네요ㅜㅜ)

설명서에는 한국어로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요. 

제품은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고요. 5V충천이 가능한데 제품이 방수기능이 있어서인지 충전구멍이 없고, 실리콘 본체를 찔러서(?) 충전되요. (사용후 물로 쓱 헹구면 되어서 깔끔하고 편했어요. 내 몸에 들어가는 건데 물로 헹굴수 있으니 굿!)

전원버튼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는데 여기선 작동안해요. 버튼을 짧게 한번 더 누르면 진동이 생깁니다. 짧게 한번씩 누를때마다 다른 패턴으로 움직이고요. 저는 너무 다이나믹한 패턴보다는 진득하게 강도조절만 다르게 하는게 느낌이 좋더라구요. 

아 그리고 플레이스토어에서 몬스터파티(monster party)라는 어플을 깔고 내 기기와 블루투스를 연동하면 손으로 기기를 잡지 않고도 핸드폰으로 조작이 가능해요. 핸드폰화면을 드래그하는 등으로 강도조절이 가능합니다. 커뮤니티 기능에서 다른사람이 사용했던 패턴을 볼수도 있고 그 패턴을 내게 적용시켜볼수도 있다고 해요. 음악이나 사운드에 반응해서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제가 딱히 음악을 틀고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핸드폰 화면으로 조정하는거보다 핸드폰을 흔든다든지 뒤집는 모션을 설정할수도 있어요.

제일 괜찮아보이는(?) 건 파트너가 먼곳에 있을때 작동,조작할수있는 원거리기능(!)인데 지금 남친이 없어서 이건 좀 아껴뒀다가 꼭(!) 사용해보려고요. 혼자만의 시간이지만 함께하는 섹시한 시간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전화통화나 채팅을 하면서 파트너가 원거리에서 조작하니 좀 더 솔직하게 오픈할수 있을거 같고 은밀한 관음의 느낌도 있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제품이 한손에 들어올 정도라 부담이 덜해요. 방망이같은(?) 제품은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보관이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저는 진동기능으로 클리토리스 자극하고 ㅡ전 넓은 면적을 눌러주는 느낌으로 지긋이 진동이 전해지는 감각이 기분좋더라구요ㅡ 두꺼운 쪽에는 양쪽에 작은 삼각형의 뿔이 나있는데 

그 부분을 이용하시면 좁은면에 섬세한 자극이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젤 좋았던거는 온열기능이요!!!! 

기기가 차가우면 몸이 경직되기도 하고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 싫은데 이건 사용하면서 은은하게 온도가 올라요. 삽입시에 따뜻한 느낌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체온이 느껴진달까....

저는 사람은 크기가 커도 괜찮은데 기기는 피부처럼 부드럽진 않아서인지 사람 두께만큼 두꺼우면 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삽입은 작은 쪽으로 질입구쪽만 자극시켜서 사용했습니다. 한쪽은 삽입하고 한쪽은 클리토리스 자극하기 좋은 구조로 기기모양이생겼어요. 

충전은 매번 할 필요 없을 정도로 꽤 오래 가요. 물로 헹궈서 쓱쓱 닦고 동봉되어있는 기기보관 비닐파우치에 쏙 넣어두면 되요.

그리고 하드래빗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서 개인 신상노출 부담없이 판매자분께 문의드릴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좀 쑥스러워서 뚝딱거리며 문의드렸는데 친절하고 편하게 답변주셔서 감사했어요. 다른데서는 물어보지 못할 것들도 다 받아주시는 느낌이라 ㅎㅎ